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추운날씨가 기승을 부릴수록 따뜻한 말과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한 해의 수고를 격려하고자 참여주민 송년회를 진행하였습니다.송년회는 자활기업(맛을만드는사람/김선옥대표)에서 준비해주신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시작되어 자연스레 테이블 마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이야기로 꽃이 피었습니다.
센터장님과 직원들, 각 사업단을 대표한 참여자 분들이 센터와 함께한 한 해를 돌아보며 소감과 인사를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 올해 신규사업단인 가로녹지관리 사업단 참여자 한 분은 “자활센터에 참여하면서 언니들, 아저씨들, 이모들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음에 즐거워 하셨습니다.
긍정의 힘을 키우는데 한 해동안 원동력이 되어주신 강사님들의 응원의 말씀도 이어졌습니다. 사업단 활동과 센터의 1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눔 바자회를 통해 의류, 신발 등의 생필품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식사를 하는 동안 안부를 묻는 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웠으며 앞으로의 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서로 응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 초겨울이지만 우리 마포자활 주민들의 활력 충전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응원하는 마포자활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