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지역자활센터

마포지역자활센터의 새 친구, 가로녹지관리사업단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 마포자활 작성일 : 17-08-18

지역 취업취약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본 센터가 2017년 4월부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취약빈곤층의 근로역량 회복을 돕고자

근로사업으로 지역에 조성된 가로수와 띠 녹지를 가꾸는 자활근로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올 봄부터 시범 운영해 왔는데요,

2017년 6월 ‘마포구청공원녹지과-마포지역자활센터’의 가로녹지돌보미 협약식을 거쳐 7월 1일 가로녹지관리사업단이

정식 출범하는 결실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로녹지관리 사업단은 마포구 내 가로수 및 띠 녹지 주변의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근로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관리

및 유지를 통한 녹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 내 옥상 텃밭을 관리함으로써 식물을 기르고, 가꾸는 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7월도 묵묵히 자활근로에 참여하시는 것이 담당자로서 걱정되어 시원한 물도 드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근로하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 “우리 구를 위해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거리 청소하는 것도 참 뜻 깊은 일인데

뭐 걱정하세요~”,“에이, 선생님 괜찮아. 알아서 조절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라는 말로 오히려 걱정했던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주셨던 12분의 자활사업 참여 주민 분들 사이에선 초반보다 점점 활기찬 분위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틈틈이 참석한 자활역량강화교육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한 자립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가로녹지관리사업단은 자활사업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인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에서 더 나아가 꾸준한 가로녹지, 띠녹지관리

서비스제공을 통해 이에 투입되는 인력을 대체하여 사회경제적비용 절감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단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포지역자활센터 가로녹지관리사업단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