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향기와 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 2017년 마포지역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마포구청자활기금 자립역량강화교육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은 자립마인드향상, 자존감회복,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건강관리, 음악치료 등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근로취약 지역주민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자립하고픈 욕구를 증진하기 위해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소양교육 그리고

단계적으로 다시 홀로서기를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단단히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립정보를 제공하는 과정들을 연결하여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딜 수 있는 긍정의 힘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교육이 시작되는 초기,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시는 많은 참여주민들이 많은데 그 때마다 따뜻한 말과 눈길을 주고받으시는

자립마인드 향상, 의사소통, 자존감회복 교육 강사님들의 극진한 배려와 관심으로 교육이 끝나는 즈음에는 환한 미소와

한결 가벼워지는 컨디션으로 교육시간을 모두 지키시는 참여주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유활동(음악치료) 시간에는 형형색색의 스카프를 이용하여 센터 복도에 우렁찬 목소리를 내시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시고 정말 즐거워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지사님, 감사해요.. 여기 교육시간 참여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렇게 잠이 안와 고통스러웠는데, 이젠 피곤해서 누우면 어느 새 잠들어요..“

이제 상반기 주민들의 자활역량강화 교육이 잘 마무리되고,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9월 참여자 분들의 욕구와 다양한 교육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들이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자립에 유익함이 풍성한 하반기 교육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센터가 되겠습니다.

교육에 참여해 주신 우리 주민들과 최선으로 구슬땀 흘려주신 교육과정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