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우리 마포자활 참여주민들과 함께 맞이하는 고유의 명절 설, 새 마음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일상이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본 센터는 참여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을 비롯해서 자활근로사업단에 안정적으로 참여하는 분들까지 센터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명철 후원물품을 마련하여 전달 드리고 있는데요,

올 해 도 어김없이 참여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어머, 선생님.... 전 참여한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저까지 주시는 거예요? 너무 감사해서 어쩌죠.. 매일 혼자 있다가 여기 와서 새롭게 알게 된 동료들도 많이 생겼고,

더구나 그 분들과 같이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 받는 기분도 너무 좋은데... 명절이라고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니 너무 좋아요! 뭐라 감사한 마음 전해드려야 할지...”

두 볼이 발그스름해 지시는 Gateway참여자분을 뵈면서 함께 풍요로워지는 마음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 어렵지만 용기를 내어 자활기업을 일구신 대표님들께도 명절 후원품을 전달드렸는데, “매년 가족같이 잘 챙겨주어서 늘 고맙습니다,

저희는 챙겨 드릴 것이 없어서 항상 마포자활에 미안하고 감사해요.“라고 하시며 작은 나눔에도 따뜻한 기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마포자활 참여자분들과 식구처럼 서로 감사를 나누고 명절을 풍성한 마음으로 지내게 되어 여러 가지 분주한 일들로

일상이 팍팍하던 담당자들도 서로 기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 해에 시작을 두 번이나 할 수 있는 감사함과 2017년 새해를 희망 가득한 시간으로 채울 것을 다짐하면서

2017년 정유년에도 우리 마포자활 참여주민들과 담당자들이 이루어가는 새날을 힘차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