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청년일자리’를 개혁하겠다는 정책 방안이 청년층의 노동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현실가능한 자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정보교육, 직업상담, 자기이해프로그램 등 자활지원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더운 폭염과 장대비에도 마포지역자활센터 청소년자활지원프로그램은 자신의 미래를 일찍부터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활준비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자신의 특성과 강점으로 채워진 개인자서전,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흥미탐색 그리고 자신의 흥미 유형에 맞는 직업 찾기를 통해 미래에 참가자들이 선택할 직업과 그 직업세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그 일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참가자들은 지역 공부방 청소년들로 프로그램 참가하는 동안 또래 친구들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의 미래와 자신의 미래가 서로 다양하게 다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친구들을 미리 알고 지내게 되었다는 것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훈훈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마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청소년들 중 학업으로만 이 사회에서 인정받기보다 자신의 개인 특성과 성향에 맞는 직업을 일찍부터 고민하고 발견하여 그 직업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해가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와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발굴,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마포자활이 가진 ‘긍정의 힘, 스스로 성장하는 나‘ 의 힘이 건강하게 전파되길 희망합니다.